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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업

넷마블, BTS월드 흥행 돌풍에 실적 청신호...올해 영업이익 28% 증가 전망

2019년 07월 03일(수)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최근 출시된 BTS월드의 흥행에 힘입어 올 하반기 실적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TS월드 외에도 요괴워치와 블레이드 앤 소울 등 유명 지적재산권(IP)를 바탕으로 한 신작들도 실적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는 출시 14시간 만에 글로벌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등 서구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영국과 프랑스에서 2위,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태국,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에서 1위를, 대만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덕분에 넷마블의 올해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넷마블의 영업이익이 3088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7.8%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도 2조3788억 원으로 17.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 올해 실적 전망치.png

케이프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넷마블은 최근 출시한 방탄소년단 육성 매니지먼트 게임 BTS월드가 현재 하루 약 9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BTS월드가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국가에서 내려받기 상위권에 들며 새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넷마블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했다. 지난해 주 52시간 도입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신작 출시가 원활하지 않았고, 실적도 반 토막 난 상태로 새해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실제 넷마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4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6% 급감했다. 매출은 2조213억 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6.6% 줄었다. 

하지만 2분기에 킹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이하 7대죄)의 잇따른 성공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BTS월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퀀텀 점프까지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 론칭된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는 구글 매출순위 기준 한국내 톱5, 일본 내 톱10을 유지해 론칭 초반 기대 이상의 히트를 시현하고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롱런이 가능할 것“라고 전했다.

케이프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넷마블의 새 게임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 매출의 지속력과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넷마블은 올해 2분기 6분기 만에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말에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흥행한 가운데 BTS월드까지 성공시켜 넷마블의 모바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올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부진을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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