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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외산 전자담배 고장나면 AS ‘하늘의 별따기’...판매만 급급

2019년 07월 09일(화)
조윤주 기자 khk@c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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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산 전자담배 고장나면 AS ‘하늘의 별따기’...판매에만 급급

#2.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김 모씨. 액상 전자담배 ‘JUUL(쥴)’을 구매한 지 1주일 만에 고장. 교환하려면 서울 성수동에 있는 AS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길 안내나 이정표가 제대로 없어 한참 헤매야 했다네요.

#3. 과연 쥴만의 이야기일까요? 국내 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하며 여러 해외 브랜드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지만 AS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입니다.

#4. 지난 5월 말 국내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쥴의 AS센터는 성수동 한 곳이 유일합니다. 올해 초 국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중국 전자담배 죠즈의 국내 AS센터는 0개입니다. 죠즈는 6월 말에서야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에서 AS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5. 주요 전자담배 업체의 AS센터는 KT&G가 공식서비스센터(14곳)와 릴스테이션(50)등 총 64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공식스토어(5곳), 서비스센터(38곳)등 총 43곳이며 일렉트로마트와 이마트 내 매장, 제휴 소매점에서도 AS가 가능합니다. BAT코리아는 플래그십스토어 3곳에서 수리 및 교환 업무를 받고 있으며 택배로도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6. 사업 확장에 앞서 시장 테스트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시험용 쥐가 된 느낌일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 진출이 예상되는데 판매에 앞서 AS 계획을 점검하는 허가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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