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달인 김병만이었다.
지난 11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 첫 선을 보인 '풀옵션'이란 코너가 몰고 온 웃음은 대박이었다.
김병만의 아이디어로 김대희, 류담, 김경아, 권재관, 김지환 그리고 오랜만에 개그콘서트에 돌아 온 정명훈이 색색 쫄쫄이 복을 입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몸으로 표현해 웃을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슬랩스틱 개그였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들의 몸짓에 관객과 시청자들은 빠진 배꼽 찾기에 분주했다.
특히 코너 후반 류담이 "이거 다음 주에도 해야 되냐"라는 대사를 남겨 다음 회를 기대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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