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스타골든벨'. 김제동이 마지막으로 녹화에 참여한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을까?
최근 하차소식이 알려지자 '정치적 외압설' 등에 시달린 김제동은 그래서인지 녹화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가량 늦게 촬영장에 모습을 보였다.
김제동은 녹화 중간 중간 쉬는 시간마다 출연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특히 정주리에겐 머리를 쓰다듬으며 덕담을 했고 이에 정주리는 그만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녹화가 끝난 후 공동 MC인 전현무와 이채영은 김제동에게 감사의 말과 꽃을 선물했고, 김제동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순간 감정이 차올라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김제동은 "4년간 함께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특히 묵묵하게 열심히 해준 '벨라인'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결국 이채영과 정주리 등이 따라 울었고 녹화장은 눈물바다로 변해 숙연한 분위기속에 잠겼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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