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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독일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전기차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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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독일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전기차로 꼽혀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3.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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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뽑은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으로 독일뿐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최근 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Q4 e-tron(565점)과 폴스타 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바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기차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편의성에서는 ▲승차감 ▲편의사양 ▲실내소음 등 11개 세부 항목 중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CO2 배출량 ▲외부 소음 ▲환경기술 등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185km/h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i-Pedal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ㆍ2열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지난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에서 도 전기차 부문 1위, 지난 2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달 내수 3995대, 해외 6219대 등 총 1만214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이오닉 5의 판매량이 월별 1만 대를 넘긴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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