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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가치창출 나눔 중요"...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청서 나눔문화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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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가치창출 나눔 중요"...애터미 박한길 회장, 세종시청서 나눔문화 특강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4.04.1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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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 없어지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이 되는 나눔이 중요하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지난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배분 전달식'과 이어진 특강에서 이같은 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박한길 회장은 세종시에 8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30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 지원과 피해장애인쉼터의 이동경사로 설치 등 세종 지역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박한길 회장은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많은 기부를 하신 분”이라며 “세종시장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기부금 배분전달식에서 애터미 박한길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시 기부금 배분전달식에서 애터미 박한길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박한길 회장의 특강에는 세종시청 보건복지국 직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배분기관담당직원,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박한길 회장은 강연에서 나눔도 가치창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무조건적인 나눔만 하다 보면 더 이상 나눌 것이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흩어 없어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이 되는 나눔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지난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여민실에서 '나눔 문화'에 대해 특강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지난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여민실에서 '나눔 문화'에 대해 특강했다
박한길 회장은 3대 가족 9명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애터미도 기부금 규모가 국내 500대 기업 중에서도 눈에 띄는 수준이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 이상 차지했다.

주요 나눔 활동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기금 100억 원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 250여억 원 △매달 컴패션 어린이 1만 명(애터미)&1천 명(박한길 회장) 후원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 원 후원 △실로암안과병원 20여억 원 후원 등이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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