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는 주요 금융 이슈 및 금융 시장 동향에 관한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양식에 따라 한 달에 1~2회 작성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사회적 논란이 있는 주요 금융이슈,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상품, 금감원의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작성하면 된다.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는 100명 내외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리포트는 평가를 거쳐 우수 20만 원, 양호 10만 원, 보통 5만 원 등의 활동 수당을 지급한다. 활동 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이다. 

2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3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금융지식을 갖춘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리포터는 8개 금융 관심 분야 중 3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29일 발표한다. 

한편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금융 현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제도로 199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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