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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중장기 ESG전략 수립...27개 전략과제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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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중장기 ESG전략 수립...27개 전략과제 도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5.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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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지난 달 30일 ESG위원회 결의와 이사 보고를 거쳐 2026년까지의 그룹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전략 수립을 위해 BNK금융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5주 간 지주 및 자회사 담당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해 임직원들이 ESG 경영을 이해하고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수립한 ESG 전략은 지난 1월에 발표한 중장기 경영 전략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기존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3대 전략 방향'과 '12개 중점 영역'에 따라 '27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3년 간 그룹 ESG 경영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로 발굴했다고 BNK금융 측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3대 전략 방향은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으로 전략 슬로건인 'Touch'를 활용한 영문과 한글 설명으로 전략방향을 구체화했다.

부문별로 녹색금융은 ▲탄소중립 목표달성 추진 ▲친환경 금융상품 관리체계 정착 ▲친환경 경영 고도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 등이 포함됐고 상생금융 부문은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 ▲상생포용 금융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바른금융 부문은 ▲ESG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ESG 조직문화 구축 ▲윤리·준법경영 체계 정착 ▲자율적 금융보안 체계로 구성됐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BNK금융그룹은 이번 중장기 ESG전략 마련을 위해 글로벌 ESG 공시 추세와 국내외 평가기관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했고 동남권 ESG 경영 리더로서 역할을 통해 그룹이 가지고 있는 ESG 경영 노하우를 고객사는 물론 지역기업들에게 제공하여 동남권 ESG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며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과 같이 성장하는 BNK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기존 회장 직속기구였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지역상생ESG추진위원회'로 격상하고 상생금융과 지역동반성장을 포함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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