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1분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1분기 매출 1613억 원, 영업손실 37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 적자는 축소됐다. 

이번 실적을 견인한 타이틀은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다. 출시 후 3일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는 3월12일 출시돼 약 보름 가량의 매출이 반영됐다. 그럼에도 위메이드의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대폭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개발 중이며 중국 시장에 2분기부터 ▲미르4 ▲미르M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