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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105일 만에 100만좌 돌파...누적 5.8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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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105일 만에 100만좌 돌파...누적 5.8조 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5.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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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평생 무료 환전'을 내세웠던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출시 105일 만에 100만 좌 개설을 돌파했다.

약 9초 당 1명이 개설한 것으로 환전 수수료를 없애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환전 데이터 분석결과 지난 1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 환전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약 5조8000억 원으로 고객 1인 당 평균 8만 원 상당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전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이상(4%)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90세 이상 초고령 고객층에서도 환전을 진행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해외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고객 수도 전체 환전 고객의 85%에 달했다.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를 위해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하면 되는 것으로 충전식 선불카드와 달리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가 이뤄진 곳은 일본, 괌, 베트남, 미국, 프랑스 순으로 가맹점 기준으로는 일본 이세탄 백화점, 면세점 DFS, 돈키호테 순이었다. 온라인 가맹점 중에서는 여행 플랫폼 뿐만 아니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직구 플랫폼도 대표 사용처로 꼽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00만 계좌를 돌파한 것은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반적인 외환 서비스를 보다 단순화해 복잡성을 없앴기 때문"이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100만 좌 개설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환율이 오를 지 내릴 지 맞추는 '환율 UP or DOWN'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5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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