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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통

SK네트웍스서비스 모캣 보조배터리 차안에서 갑자기 폭발

2018년 04월 30일(월)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SK네트웍스서비스의 모캣(MOCAT) 보조배터리가 정차돼 있던 차 안에서 갑자기 폭발, 소비자가 식겁했다. 자칫 큰 사고로 번질 뻔한 사건이었지만 회사 측의 대응도 안일했다고 소비자는 날을 세웠다.

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안 모(여)씨는 지난 16일 운전 중 잠시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 그때 갑자기 굉음이 울리며 검은 연기가 차 내부를 가득 채웠다.

안 씨는 놀라서 차문을 벌컥 열자  지독한 화약 냄새가 풍겼다. 차 안은 난장판이 됐고  매캐한 검은 가루까지 날리고 있었다. 냄새의 근원지는 콘솔박스에 넣어둔 SK네트웍스서비스 모캣 보조배터리였다.

LPG차였기에 더 큰 일이 일어날까 하는 불안감에 얼른 보조배터리를 차 밖으로 빼내고 정신없이 수습 했다고. 폭발한지 3시간이 지난 후에도 보조배터리에서는 계속 냄새가 나고 연기가 피어올랐다.
▲ 폭발한 보조배터리와 그을린 배터리 파우치

보조배터리 폭발 당일 안 씨는 SK네트웍스서비스 모캣 AS센터에 상황을 알렸다. 하지만 안 씨는 업체의 대응이 안일했다고 지적했다.

업체는 보조배터리 폭발 원인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듯 문제의 배터리 회수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교환과 환불 처리에 대해서만 이야기했고 손상된 자동차 보상에 있어서도 '다시 연락 하겠다'는 말 뿐이었다.

안 씨는 “‘보조배터리의 무상AS기간은 6개월이지만 지금 사안은 예외적인 경우라서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교환·환불 해주겠다’는 생색내기 안내에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고객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문제가 생긴 배터리는 곧 회수할 예정이며, 내부적으로 폭발 원인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배터리 폭발원인은 외부충격이나 사용 환경 등 다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센터 응대에 대해서는 “보조배터리는 사용기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상AS기간이 6개월이라는 것을 설명한 것 같다”며 “자동차 손상에 관해서도 증빙자료를 보내주면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얘기였는데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고객이 사고 내역을 보내오면 문제없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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