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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저축은행 고용 1년새 2% 감소...애큐온, 직원 감소폭 최대

2018년 07월 11일(수)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최근 1년간 10대 저축은행의 직원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10대 저축은행(총자산 기준)의 직원 수는 4622명으로 전년 동기 4716명보다 94명, 비율로는 2% 줄었다.

직원수 추이.jpg
자료/금융통계정보시스템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애큐온저축은행(대표 전명현)으로 524명에서 79명이 줄어 449명을 기록했다. 2년 전에 비해서는 244명 줄어든 수로 과거 HK저축은행 시절의 실적부진과 신사업실패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애큐온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꾼데 이어 올 초에는 전명현 대표를 선임해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고용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829명에서 765명으로 64명 줄었다. 지난 4년 간 직원 수가 꾸준히 늘었지만 최근에는 진용 정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달 채용을 진행한 만큼 반등할 수도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인력 이동 등을 고려해 추가 채용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JT친애저축은행(대표 윤병묵)이 32명, OSB저축은행(대표 킷스맥스샤켓)이 6명 줄었다.

반면 지난달 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은 지난해보다 36명 늘었다. 또한 SBI저축은행(대표 임진구·정진문)이 18명, 유진저축은행(대표 이계천)이 9명, 한국투자저축은행(대표 남영우)이 5명, 모아저축은행(대표 김성도)이 4명 늘었다.

10대 저축은행 직원수.jpg


저축은행의 직원 수 감소는 핀테크 발전 등으로 금융계 종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꾸준히 증가하던 저축은행 직원수는 비대면거래가 활성화 한 지난해부터 증가추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2013년 2471명에 불과하던 10대 저축은행 직원은 2016년 4625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4609명으로 증가추이가 소폭 꺾였다. 같은 기간 79개 전체저축은행의 직원 수는 2013년 7510명에서 지난해 9094명으로 늘었다가, 올들어 905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올해 고용계획도 불투명하다. 가계부채 총량규제의 일환으로 부동산과 신용대출 등을 정부가 옥죄고 있다. 업권 내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활성화의 영향도 있다"며 "각종 규제로 실적증가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 고용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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