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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다양한 콘텐츠의 호텔 사업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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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다양한 콘텐츠의 호텔 사업 진행할 것"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7.1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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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이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를 오픈하며 17일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레스케이프' 호텔을 시작으로 호텔 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미디어 간담회 현장서 진행된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김범수 레스케이프호텔 총지배인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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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17일 레스케이프호텔 오픈 간담회서 독자적인 호텔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세계조선호텔이 첫 독자 브랜드를 론칭하며 특급호텔이나 비즈니스호텔이 아닌 부티크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이용호 대표: 독자 브래드로 새롭게 진출함에 있어서 과거 비즈니스호텔 등 표준화된 호텔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가진 노하우를 갖고 차별화된, 세상에 없는 호텔을 선보이고자 모든 게 집약된 '레스케이프' 호텔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레스케이프' 호텔을 시발점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호텔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 신세계조선호텔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부티크 호텔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 같다. 올해 실적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는가.

▲ 이용호 대표: 5년 전 면세사업에 진출하면서 자금이 많이 들어갔고 그 여파로 적자가 진행됐다. 면세사업은 신세계DF로 사업을 일원화해 신세계조선호텔은 호텔 사업에 집중하게 됨으로써 자금 구조는 양호하게 정리가 됐다. 레스케이프 호텔을 기점으로 새로운 호텔을 전개해 나간다고 하면 다른 어떤 호텔 못지 않게 수익 구조를 단단히 하고 호텔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부티크 호텔이고 럭셔리 콘셉트인에 위치를 강북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 김범수 총지배인: 회현동이 굉장히 매력있는 장소다. 관광객도 많이 모이고 낮과 밤이 많이 다르다. 여기에 큰 모티브와 가능성을 보고 호텔을 세우게 됐다. 주변의 면세점이나 백화점 등과의 시너지도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남대문 시장 상권과 지역 활성화에도 레스케이프 호텔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롭 본다.

- 호텔 뷔페가 아닌 파인 레스토랑으로 구성한 이유는 무엇인가.

▲ 김범수 총지배인: 처음부터 다른 콘셉트로 만들고 싶었다. 뷔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취향을 한 곳에 다 모아놓은 곳이어서 리스크를 없애는 차원에서의 접근이라고 봤다. 각각의 레스토랑별로 다른 색깔로 만족과 즐거움을 드릴 공간으로 만들고자 주수입원인 뷔페 레스토랑을 없앴다. 다양한 F&B업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19일 오픈인데 객실 예약률 현황은 어떠한가. 

▲ 객실 예약률은 7, 8월이 전통적인 호텔 비수기다 보니 목표한 것보다는 미진한 수준이다.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 김범수 총지배인: 하나하나 굉장히 다양한 세부적인 아이템에 관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어 큰 힘을 얻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뿐 아니라 다녀간 많은 분들이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주고 있다. 특히 에프엔비 식음업장에 관련해서는 성공할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 호텔을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

▲ 이용호 대표: 호텔이라는 공간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녹아 있고 굉장히 다양한 접점이 있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 협업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호텔을 만들어 나가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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