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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소진하면 속도제한하는 요금제 가성비 따져보니...

2018년 12월 07일(금)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데이터 총량은 늘리되 초과 시 속도제한(QoS)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를 하나 둘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신사별로 데이터 기본 제공량과 가격, 제한 속도가 모두 달라 꼼꼼한 비교 확인이 필요하다.

이통3사가 최근 개편한 요금제들은 가격별로 QoS를 차등 제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과거 데이터 무제한이라 불렸던 ‘기본제공’을 중·저가 요금제까지 확대한 대신 월정액이 낮아질수록 초과 데이터에 대한 속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현재 이통3사 모두 요금제에 따라 초과 데이터에 대한 제한 속도를 ▶5Mbps ▶1Mbps ▶400Kbps로 두고 있다. 5Mbps와 1Mbps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비교적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속도지만 400Kbps의 경우 간단한 인터넷 검색 외에는 사용이 어렵다.

SK텔레콤의 T플랜 ‘스몰(3만3000원·1.2GB’과 ‘미디엄(4GB·5만 원)’ 가입자는 가족결합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에만 기본 제공량 소진 시 400Kbps의 제한된 속도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4(4만4000원·2.3GB)은 조건 없이 기본데이터를 모두 사용했을 경우 400Kbps로 제한된다. KT는 이 구간에 해당하는 데이터 온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이통3사 요금제별 QoS 현황.png

제한 속도가 1Mbps인 요금제는 KT의 ‘데이터 온 톡(4만9000원·3GB)’과 LG유플러스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59(5만9000원·6.6GB)’,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49(4만9000원·3GB)가 있다. SK텔레콤은 이 구간에 해당하는 T플랜 요금제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의 T플랜 ‘라지(6만9000원·100GB)’와 ‘패밀리(7만9000원·150GB)’는 각각 기본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 전송속도가 5Mbps로 제한된다. 이는 KT의 ‘데이터 온 비디오(6만9000원·100GB)’과 LG유플러스의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6만9000원·매일 5GB)’도 마찬가지다.

최고구간 요금제인 SK텔레콤 ‘T플랜 인피니티(월 10만원)’과 KT ‘데이터 온 프리미엄(월 8만9000원)’, LG유플러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78·88(각각 7만8000원, 8만8000원)‘의 경우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와 용량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통업계에서는 사물인터넷(IoT)으로 대표되는 초연결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사용 용량에 따른 요금제는 점차 사양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IoT가 일상화되려면 속도를 제한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추가 과금으로 인한 걱정을 해소해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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