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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대구 도원동 개발 업무협약 체결...50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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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대구 도원동 개발 업무협약 체결...5000억 원 규모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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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대구광역시 도원동 주상복합단지 개발에 금융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일명 '자갈마당'으로 불리는 대구 중구 도원동 3-11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하나자산신탁, 민간개발 시행사인 도원개발과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부동산금융본부를 통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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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3년까지 대구 도원동 일대에 세워지는 주상복합단지 조감도 ⓒ하나금융투자

자갈마당은 일제 강점기부터 유지된 100년이 넘은 홍등가로 대구광역시는 이번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통해 음성적인 이미지가 탈바꿈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축될 주상복합단지는 대지 1만9080여㎡에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891세대와 오피스텔 267세대가 공급된다. 오는 8월에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도원동 주상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익을 추구하며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측도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원동 일대 개발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신축되는 주상복합단지가 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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