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구매한 신사용 정장바지에 보풀이 대거 발생해 소비자가 불만을 표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거주하는 오 모(남)씨는 유명 백화점에서 46만 원대의 신사용 정장바지를 구매했다. 3차례 가량 착용하자 가랑이 부분이 미어지고 보풀이 대거 발생했다는 것이 오 씨의 주장.업체 측에 항의하자 “소비자의 과실로 원단이 미어지고 보풀이 발생한 것”이라는 황당한 답이 전부였다고.
오 씨는 “3번 입고 원단이 미어지고 보풀이 일어나는 옷이 과연 양복이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국내 최고의 백화점이라는 데서 이런 정장을 판매하고 유사시 소비자 과실이라며 책임 행태에 급급한 모습에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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