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최수연號 네이버, AI 입힌 검색·쇼핑으로 플랫폼 경쟁력 '쑥'...실적도 부침없이 견조
상태바
최수연號 네이버, AI 입힌 검색·쇼핑으로 플랫폼 경쟁력 '쑥'...실적도 부침없이 견조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3.06 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플랫폼 전반에 접목하는 전략을 앞세워 네이버 성장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색과 쇼핑 등 핵심 서비스에 AI 기능을 확대 적용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 대표는 2022년 3월 대표에 선임된 이후 5년째 네이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대표는 취임이후 검색, 쇼핑, 광고, 콘텐츠 등 핵심 서비스에 AI 기능을 접목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전략의 기반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가 있다. 네이버는 2023년 8월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며 AI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 모델은 문장 이해와 생성, 요약,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검색 서비스에서는 AI 기반 기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 여러 검색 결과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는 ‘AI 브리핑’ 기능을 도입했다.

검색 광고 키워드 매칭 범위를 넓히는 ‘확장검색’ 기능도 적용하며 광고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대에서 축사 중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
▲지난 2월 서울대에서 축사 중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
커머스 사업 역시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중심으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는 2024년 4월 AI 추천 기술 ‘에이아이템즈(AiTEMS)’를 도입해 이용자의 관심사와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상품 노출을 개인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혜택과 프로모션 중심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전용 앱을 출시하며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AI 기반 쇼핑 기능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6일 AI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구매 이력을 분석해 상품 추천과 가격 비교 등을 지원하는 ‘쇼핑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이러한 최 대표의 AI 전략은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매출은 취임 전인 2021년 6조8176억 원에서 2025년 12조350억 원으로 76.5%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3255억 원에서 2조2081억 원으로 66.6% 늘었다.

네이버 매출은 2026년 13조4263억 원, 영업이익은 2조52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수치다. 

최 대표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단(DAN) 25’에서 “지난 1년 동안 검색과 쇼핑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적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개선되고 매출 성장을 이끄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얻었다”며 “순차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모든 서비스에 본격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3년 1월 미국 C2C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하며 글로벌 커머스 기반을 확대했다. 2024년 9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아랍어 기반 AI 및 클라우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중동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1981년생인 최 대표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하버드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LLM)을 거쳤다.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한국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NHN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업무를 맡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인수합병(M&A)과 자본시장 분야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네이버에 합류해 글로벌사업 지원 조직을 총괄하다 2022년 대표로 선임됐으며 취임 이후 인공지능(AI)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