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은 지난 6일 전국 점포 일괄 입고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솔루엠은 30일 이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단위 편의점 매장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동시에 구축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디지털 광고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 약 5000개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리테일 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박흥준 솔루엠 한국판매총괄 전무는 “전국 1000개 점포 동시 구축은 대규모 공급 및 설치 역량을 입증하는 프로젝트”라며 “편의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ESL 중심 사업 구조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AI 카메라, SaaS 기반 운영 솔루션 등을 결합한 통합 리테일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솔루엠은 지난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디스플레이와 AI를 결합한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비전 AI가 방문객의 성별과 연령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사이니지를 통해 광고를 보는 동안 AI는 머무른 시간과 주시율을 근거로 마케팅 효과를 분석한다. 당시 솔루엠 측은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의 구매 전환율이 7%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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