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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여성 31.2%, 출산 후에 미취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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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여성 31.2%, 출산 후에 미취업 상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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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31.2% 가량이 출산 전 취업상태에서 출산 이후에 미취업 상태로 바뀌어 취업경력이 단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선임연구위원 등에게 용역의뢰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방안'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2004년 사이에 출산을 경험한 여성 372명 가운데 31.2%가 출산전 취업상태에서 출산직후 미취업상태가 됐다.

   반면 출산 전후에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한 여성은 18.3%에 불과해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의 상당수가 출산 전에 이미 미취업상태에 있었거나 출산과 함께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산 이전에 상용직이었던 여성은 60.8% 가량이 미취업상태로 전환했지만 출산전 임시.일용직이었던 여성은 84%가 출산과 함께 미취업상태로 전환, 불안정한 지위에 있던 여성들의 취업경력 단절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전 근속연수별로 살펴보면 1년 미만 여성은 41.4%가 취업상태에서 미취업상태로 전환했고 1년 이상 3년 미만은 28.5%, 3년 이상 4년 미만 6.9%, 4년 이상 5년 미만은 5.2%가 출산전 취업상태에서 출산직후 미취업상태로 전환해 근속연수가 길수록 출산 후 취업상태를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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