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3일부터 개정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이 시행되면서 금융권 내부통제제도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 내부통제 기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해설집이 발간됐다.
지난 17일 발간된 '금융회사 내부통제제도 해설'이 그 주인공이다.
개정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을 앞두고 개정 법령의 주안점인 '책무구조도'와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로 인해 금융현장과 실무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금융감독 일선에 몸담은 경험자로서 금융회사 내부통제제도의 이해와 운용을 위해 법령 해석과 실제 적용, 금융당국의 공식 자료와 선진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참고자료를 책에 담았다.
금융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금융실무자가 스스로 문제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그는 "내부통제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속한 안착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자인 성수용 교수는 금융감독원에서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포용금융실장·금융상품판매국장·대전충남지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현재는 금감원 금융교육국 선임교수 겸 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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