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부산진구에 사는 홍 모(여)씨는 새로 산 옷을 입고 앉았을 뿐인데 소파와 러그가 심하게 이염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홍 씨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새 바지를 하나 구매했다. 새 옷을 입은 홍 씨는 잠깐 소파와 러그에 몸을 기댔다가 일어나면서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잠시 앉았을 뿐인데 소파와 러그가 심하게 이염된 것. 바지 색이 그대로 묻어난 상태였다. 홍 씨는 이염이 오래될수록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르게 출장 세탁업체를 불러 깨끗하게 처리했다.
새 옷이 불량이라고 생각했던 홍 씨는 업체에 세탁비 변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홍 씨는 “쇼핑몰 측이 러그에 묻은 바지 색을 봤는데도 여전히 변상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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