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1월 한국남부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380MW급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까지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한 △ 고온 부품 공급 및 재생 정비 △ 계획 정비 △ 두산 가스터빈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적용 △ 성능 및 정비 일정 보증 등을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준공 이후 10년이다.
가스터빈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는 가스터빈에 대한 고도의 종합적 역량이 요구되어 그동안 주로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들이 독점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가스터빈 관련 7조 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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