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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롯데百 대전점' 14일 리뉴얼 오픈...매장 규모 3배 커지고 상품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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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롯데百 대전점' 14일 리뉴얼 오픈...매장 규모 3배 커지고 상품도 2배↑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1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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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대전 주요 상권에 위치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오는 14일 재개장한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단순 매장 재개장을 넘어 유니클로가 대전 시민들과 다시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상징성을 지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리뉴얼 오픈 안내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리뉴얼 오픈 안내문.

지난 2006년 문을 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약 19년간 대전 지역 대표 매장으로 자리해왔다.

올해 8월부터 리뉴얼 공사를 거쳐 새롭게 단장한 이번 매장은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으로, 매장 크기가 109평에서 366평으로 3배 이상 커졌다.
 

▲피팅룸이 13개로 증설됐다.
▲피팅룸이 5개에서  13개로 증설됐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의류 브랜드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계산대는 3대에서 8대로, 피팅룸은 5개에서 13개로 증설됐다. 판매 상품 또한 180여 품번에서 360여 품번으로 크게 늘었다.

여성, 남성, 키즈&베이비 등 전 상품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 디스플레이를 구현했고, 지역 협업 상품도 갖췄다.
 

▲유니클로 인기 상품으로 마네킹 코디가 꾸려져있다.
▲유니클로 인기 상품으로 마네킹 코디가 꾸려져있다.

매장 입구는 전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외부에서도 매장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백화점 1층에 자리한 ‘성심당’과 바로 연결되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매장 중앙에 설치돼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매장 초입에 SNS에서 화제가 된 ‘배기 커브진’과 ‘저지 배럴 레그 팬츠’ 등을 전시했다.

매장 곳곳에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신상품이나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초입에 SNS서 관심을 받았던 ‘저지 배럴 레그 팬츠’가 배치돼있다.
▲매장 초입에 SNS서 관심을 받았던 ‘저지 배럴 레그 팬츠’가 배치돼있다.

 

◆ 지역 캐릭터 ‘꿈돌이’부터 ‘이삭토스트’까지 지역 상생 활동 강화

리뉴얼 오픈을 맞아 유니클로는 대전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대전에서 출발한 토스트 브랜드 ‘이삭토스트’,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커피 브랜드 ‘사무실커피’ 등과 협업해 만든 UTme! 한정판 티셔츠를 선보인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협업한 티셔츠가 전개돼있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협업한 티셔츠가 전개돼있다.

이 티셔츠는 대전 지역 유니클로 3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지역민과 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 후 3일간은 ‘꿈돌이 키링’, ‘후리스 룸슈즈’ 등 지역 한정 기프트가 제공되며 일주일간 ‘퍼프테크 재킷’, ‘배기 커브진’, ‘멀티 포켓 숄더백’ 등 인기 제품을 특별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대전은 6대 광역시 중 인구 144만 명이 거주하는 중부권 핵심 상권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대전 둔산점, 스타일마켓점에 이어 3개 매장 체제를 구축하며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10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협력해 대전 내 11곳의 아동양육시설 아동 270명에게 총 4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하는 쇼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들은 매장에 초대돼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옷을 고르는 체험을 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니클로는 대전 둔산점에서 시작해 스타일마켓점, 리뉴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대전점까지 연말까지 약 10회에 걸쳐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크게 확장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 및 지역 협업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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