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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연간 순이익 4조 원 돌파, 주주환원율 46.8%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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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연간 순이익 4조 원 돌파, 주주환원율 46.8%로 껑충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6.0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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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섰다. 호실적으로 인해 총주주환원율도 46.8%를 기록해 당초 내년까지 목표로 한 50%에 근접하게 되었다. 

지난해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조2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발생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비이자이익(2조 2133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14.9%(2873억 원) 증가하는 등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과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연간 4조 원대 당기순이익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9조1634억 원)과 수수료이익(2조2264억 원)을 합한 11조3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5592억 원)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74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그룹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8조728억 원, 수수료이익은 1조260억 원으로 은행 핵심이익은 9조988억 원에 달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한 1조928억 원을 달성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는 하나카드가 순이익 2177억 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하나증권 2120억 원, 하나캐피탈 531억 원, 하나자산신탁 248억 원, 하나생명 152억 원 순이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주주환원도 큰 폭으로 확대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2739원을 포함해 총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505원 증가했다.

특히 기존에 계획했던 배당 규모보다 기말배당을 확대하면서 총 현금배당이 1조1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27.9%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위한 ‘고배당 기업’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되어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보다 많은 개인 투자자 유입 확대를 통한 주주 구성의 다변화와 수급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7541억 원을 포함한 연간 주주환원율은 전년 대비 9%포인트 상승한 46.8%를 기록하며 당초 내년까지 목표로 한 주주환원율 50%에 근접했다.

하나금융은 적정 수준의 자본 여력을 유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총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그룹 이사회와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1분기와 2분기 각각 2000억 원씩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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