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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바이오로제트 인수…국내외 건기식 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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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바이오로제트 인수…국내외 건기식 사업 확장 박차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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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바이오로제트’를 품으며 생산역량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엔은 ‘바이오로제트’의 주식 25만 주를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휴온스엔은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수출까지 이어지는 기존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한 대응력과 성장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로제트는 건기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1986년 설립 이후 기획·개발·생산·사후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건기식 종합 수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바이오로제트는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및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설비를 기반으로 6종 제형과 9종 포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에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해 CJ웰케어, 대상웰라이프, 경남제약 등 주요 기업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로제트는 건기식 연구개발 역량도 갖췄다. 현재 산사나무 열매인 ‘산사자추출물’과 대나무 껍데기인 ‘죽여추출물’를 기반으로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경우 향후 6년간 독점 제조·판매권 확보가 가능하다.

지난 5월 휴온스엔은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사업부와 휴온스 자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이후 여성 건강 브랜드인 ‘마이시톨’을 인수하고 천연 유래 개별인정원료 기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바이오로제트의 제조 인프라, 자사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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