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유명 아이돌이나 젊은 트로트 가수를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 대조된다. 건강한 삶을 돕는 웰니스 브랜드로의 이미지 구축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원 웰스는 지난 12일 브랜드 앰버서더(광고 모델)로 배우 신애라를 발탁했다. 오는 3월 신규 디지털 광고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원 웰스가 신애라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올해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브랜드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배우 신애라는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소개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며 “웰니스 라이프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교원 웰스의 지향점과 신애라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교원 웰스는 지난 2023년 1996년생 트로트 가수 이찬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젊고 밝은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모델로 무게추를 옮긴 셈이다.
업계 1위 코웨이 역시 지난해 11월 ‘비렉스 마사지셋·코어셋’ 출시와 함께 배우 차승원을 해당 제품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차승원이 지닌 신뢰감, 그리고 꾸준한 자기관리의 상징성이 비렉스 신제품의 콘셉트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웨이는 지난해 1월 '룰루 더블케어 비데2'의 광고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내세운 바 있다. 현재는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당시 코웨이 측은 "김희애가 갖춘 기품 있는 분위기와 철저한 자기관리 이미지를 활용해 룰루 비데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앞서 2021년에는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발탁해 젊은 세대와 팬층 공략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정수기·매트리스 광고 영상은 공개 1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코웨이는 현재 BTS가 맡았던 글로벌 브랜드 모델은 발탁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렌탈 기업들이 단순 제품 기능 경쟁을 넘어 ‘건강한 삶을 돕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4~50대 이상 여성이 렌탈 제품을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웰니스’와 ‘웰에이징’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친근하면서도 자기관리를 잘하는 이미지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