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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ROE 12% 2년 앞당겨 조기달성 유력...IMA 사업으로 탄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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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ROE 12% 2년 앞당겨 조기달성 유력...IMA 사업으로 탄력 받아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4.01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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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이 당초 2028년까지 목표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 달성을 2년 앞당겨 올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호황에 따른 주식거래수수료 수익 증가 영향과 지난달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순항을 통해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27일 공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ROE 12% 확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PBR 1배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24년 12월 처음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밝혔을 때와 동일한 목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스피 시장 활황으로 3월 31일 종가 기준 NH투자증권 PBR이 1.25배를 달성하면서 PBR 1배 달성 목표는 이미 이뤘다. ROE 12% 달성 역시 상당부분 근접한 상태다. 

우선 ROE는 지난해 말 기준 11.8%를 달성하며 2028년 목표치인 12%에 불과 0.2%포인트까지 좁혀진 상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금리 급등·채권 손실 여파로 ROE가 4.3%까지 떨어졌다가 3년 연속 반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1조31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ROE도 같은 기간 8.7%에서 11.8%로 2.6%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코로나 이후 증시회복기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NH투자증권은 ROE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IB)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WM) 부문을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IB 비중 40%를 유지하면서 WM 비중을 30%에서 40%까지 끌어올리고 고객 자산 35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에는 IMA 사업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18일 IMA 사업 승인을 받았고 31일 신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직접 운용해 수익을 내는 구조로 IB·WM·운용 사업부문을 하나로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윤병운 대표 역시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IMA는 리테일·IB·운용 등 각 사업부문 간의 긴밀한 시너지와 역량 결집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머니무브의 성공을 이끌고 각 사업부문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PBR 1배 목표 달성 외에 상시 기본배당 500원 지급과 사업 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계획도 추진한다는 목표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2024년 12월 밸류업 공시 이후 이듬해 3월과 지난 3월 각각 500억 원, 487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했다. 주당 배당금 역시 보통주 기준 지난 2022년 1주 당 700원을 시작으로 매년 상승했고 지난해 기준 1300원까지 올랐다. 

그 결과 연결 기준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52%를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최근 5년 간 총주주환원율도 순이익이 급감했던 2022년을 제외하고는 50%대 총주주환원율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ROE 12%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사업부문 간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상시 기본배당 500원 보장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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