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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민원건수 27% 증가...신영증권 47배 급증 '민원 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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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민원건수 27% 증가...신영증권 47배 급증 '민원 1위' 불명예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4.22 14: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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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지난해 공모주 상장일에 발생한 주문장애로 전년보다 민원건수가 4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이 전년보다 민원건수가 42%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증권사 민원건수는 총 7612건으로 직전년도 5997건 대비 26.9% 증가했다.
 


지난해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던 증권사는 신영증권으로 2024년 20건에서 지난해 930건으로 무려 46.5배 증가했다. 활동계좌 10만 좌당 환산민원 건수 역시 158건으로 전년보다 약 47.9배 늘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11월 그린광학 상장 첫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약 1시간 동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가 발생해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내부 전산시스템이 아닌 통신사 클라우드 오류로 발생한 문제"라며 "당시 손해를 입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초에 보상안을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NH투자증권이 전년보다 42.1% 증가한 456건으로 뒤를 이었다. 환산 민원건수 역시 전년보다 28.9% 증가한 3.6건이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씨케이솔루션 일반 공모청약 과정에서 배정 물량을 잘못 기입하는 문제가 발생해 1분기에 민원이 급증했다. NH투자증권은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벨기에 부동산펀드 전액손실 여파로 대규모 민원이 발생한 한국투자증권이 401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민원건수는 전년보다 9.3% 줄었고 환산 민원건수 역시 18% 감소한 1.7건이었다.

해당 펀드에 대해 손해액의 40~80%를 일괄배상하기로 결정한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줄고 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 지난해 4월 대규모 전산장애가 발생한 키움증권은 민원건수가 전년보다 205.7% 증가한 321건을 기록했으며 환산 민원건수도 7.1건으로 182.2% 늘었다.

지난해 5월 해외주식 관련 전산장애가 발생한 메리츠증권도 2024년 26건에서 지난해 95건으로 민원건수가 265.4% 늘었다. 환산 민원건수는 전년보다 130.8% 증가한 7.1건으로 증권사 중 2위였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민원건수가 269건으로 전년보다 25.3% 줄었으며 KB증권도 170건으로 50.3%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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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26-04-22 15:16:04
대처는 키움이 제일 악질임...전화하면 적반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