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국산차 5사 지난해 판매량 793만3761대 0.2%↓...기아는 역대 최대 판매
상태바
국산차 5사 지난해 판매량 793만3761대 0.2%↓...기아는 역대 최대 판매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1.0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793만37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량은 136만6344대로 0.7% 늘었지만, 해외 판매량이 656만2739대로 0.9% 감소했다.

기아는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국내와 해외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413만8180대로 0.1% 감소했다. 국내 판매량이 1.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0.3% 감소했다.

세단은 그랜저 7만1775대, 쏘나타 5만2435대, 아반떼 7만9335대 등 총 20만862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6만909대, 싼타페 5만7889대, 투싼 5만3901대, 코나 3만2738대, 캐스퍼 1만8269대 등 총 26만3987대 판매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만1291대, GV80 3만2396대, GV70 3만4710 대 등 총 11만839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은 관세 부담 등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도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며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판매 성장을 달성하고 신규 생산 거점의 본격 가동을 통한 현지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313만5803대로 2%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6만9688대가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가 29만9766대, 쏘렌토가 26만467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로 10만2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는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카니발 7만8218대, 스포티지 7만4517대다.

승용 모델은 레이 4만8654대, K5 3만6598대, K8 2만8154대 등 총 13만9394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관세 영향 등 비우호적인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HEV 중심 성장, 유럽에서의 볼륨 EV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 등 각 시장에 맞춘 파워트레인 판매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핵심 SUV 차종으로 HEV 라인업 확대, 생산 및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46만2310대로 7.5%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판매량은 30만8764대다. 이어 트레이블레이저가 15만3070대 팔렸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25년에도 쉐보레 브랜드를 선택해 주시고 꾸준히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장 전략에 기반해 국내 고객들을 위해 GMC와 뷰익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11만535대로 1% 늘었다. 국내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해외 판매가 두 자릿수 비율로 늘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을 출시했다. 강남과 부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등 고객 브랜드 체험 공간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국내 4만249대, 해외 7만286대 등 총 11만535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유럽과 중남미 등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페루와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11년 만의 최대 수출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무쏘 등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국내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8만8044대로 17.7% 줄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4만877대 팔리며 국내 판매량을 이끌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562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연간 수출 실적은 그랑 콜레오스, 폴스타 4 등 신규 모델 수출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만 대 이상의 해외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을 이끌어온 아르카나의 수출 물량이 감소하며 전년대비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