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해 주십시오.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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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시집가기로 결심한 꽃띠녀입니다.
작년 한 남자를 만나 이번년도에 시집을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곧 설이네요? 그럼 시댁에 당연히 설 선물을 보내야 하겠죠?
저희 집은 지난주에 받았으니.. 언능 해드려야겠다싶었죠.
저는 대구에 살아요. 그런데 제 낭군은 인천에 살죠.
이번 설은 연휴도 짧으니 찾아갈 수도 없고, 온 국민의 마트 노랑이 2마트에서 명절선물 택배를 보내야겠다 결심했죠.
이틀동안 엄선해서 신선선물 베스트 중 시댁 부모님께서 좋아하신다는 굴비셋트를 골랐죠.
2마트에서 광고를 하더라구요. 요렇게
온국민이 애용하는 노랑이 2마튼데..
상품내용을 보는데
요렇게
디피 포장은 이뿌게 나름 블랙과 옐로우로z 럭셔리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아하 좋구나 받으셔도 기분 좋으실꼬야 생각했져.
지난번 저희집 선물 보러 노랑이 2마트 들렀을때도 포장 저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대로 배달되겠지 하고 두,세 번째 사진을 봤져. 어? 바구니네 했죠. 그리고, 죠기 상품요약에 보시면 팩키지 부족으로 상품이 바구니에 담겨배달될수 있댔어요. 뭐.. 저정도라도 괜찮을 꺼야. 이뿌게 묶여서 바구니에 놓여있네 싶었죠.
그리고 추가 제품설명에 명시해 놓으셨더라구요 친절히.. 팩키지 상품 부족으로 바구니에 배달될 수도 있다는 말.. 배달될수있다는 말은.. 그래 바구니에 배달되겠군.
미리 이야기해놓았죠. 낭군님께.. 포장은 럭셔리 한데 포장 박스가 없어서 바구니에 갈 수 있어. 근데 아마 갈꺼 같애라고..
그리고 결재를 했죠.
그리고 배송메세지와 선물메세지를 적었어염. 아주 친절하고 공손하게 ^^
배송메세지 그냥 클릭해서 선택할수도 있었어여. 부재시 경비실 뭐 이런거 말이죠 근데 배달해주시는 분 고마워서 명절 첫선물이라고 부탁드린다고 직접 적고, 수고하시라고 까지.. (배달해주신 노랑이 2마트 부평점 김*식님 무튼 배달 안전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아침에 결재했기에 당일 저녁 6시~7시반사이 배송해달라고 했고, 받으시는 우리 낭군님께서 배송한다고 문자도 받으셨대요. 내심 기대했죠..
그리고 두둥.. 배달이 되었나봐요 바로 전화가 오네욤.. 아 떨려.. 좋아하셔야 할텐데..
곧 설날이라 시댁 식구들하고 시할머님까지 시골에서 올라오셨대요. 그리고는 시아버님께서 택배를 받으셨대요~!! 기사분이 “며느리가 보내신 겁니다.”했대요.. 으아악악 떨려..
가족들 다 모여서 “뭐야뭐야?”하고 모였겠죠.
그런데 배달온 것은 포장박스도 노랑이 2마트 봉지도 아닌 그냥 비니루봉다리(대구선 그렇게 부릅니다.) 투명한거.. 그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바로 그거..입니다.
놀라지 마십쇼 사진 나갑니다 두둥~!!
사진보이십니까? 그리고 종이한장.. 송장입니다. A4사이즈.. 제정보가 몽땅 들어가있는..
시어머니께서 “이거 포장이 왜이래, 시장에서 사도 이렇게는 안싸주겠다.. 하셨대요.”
이런 저 이제 어떡합니까? 배송메세지에 적었어요. 시댁 첫!!! 첫!! 처음~~ first 선물이라고!!
근데 이거 무슨 날벼락 입니까.. 내가 뭘 잘못했는데~~ 결재하고 메시지 곱게 적었는데~~
나한테 왜그래 진짜~!!
비니루봉다리 안은 더합니다.. 심지어 굴비의 상징. 노랭이 끊으로 엮은거.. 그거!! 그 줄도 없습니다. 총 20마리 2.1키로인데 5마리씩 한봉다리에 넣어져 총 4봉다리 즉 20마리 왔답니다..
이런 고객만 족같은 경우를 봤나~~!! (다들 아메리카노 보시죠?)
아나.. 진짜.. 저 진짜 조신한 여성입니다만.... 진짜 뚜껑 열립디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노랭이 2마트 믿고 보냈더니!!!
저 어떡합니까.. 제이미지는 어떻고 이 사실은 아신 저희 부모님은 어떡합니까..
저 굴비세트 59,000원입니다. 설날 선물세트로요. 그럼 저 가격은 굴비 더하기 포장 가격 다 들어간 거 아닙니까?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근데 포장이 저따위라니요..
우리나라 최대명절 설입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 언급했습니다. 시댁 첫!! 명절 선물이라고~!
다들 읽으셨겠지요? 전산시스템에도 다뜨겠지요?
아니 그러면 포장 박스가 없다. 좋다 이겁니다. 바구니에 보내준다고 명시해놓고 바구니에 포장된 사진까지 올려주셨잖습니까? 그럼 그대로라도 보내주셔야죠.
바구니가 없다. 그러면 주문자한테 전화해서 “저기.. 바구니가 없으니 비니루봉다리에 넣어서 보내드려도 될까요?”하고 물어봐 주셨어야지 그게 예의 아닙니까? 뭐 장사 하루이틀합니까? 베스트 선물세트라면서요.. 진짜.. 고객만 족같은 경우입니다.. 아.. 정말
봉다리 보니까 견적나오네요. 선물 세트 할 것 없어서 원래 파는 냉동굴비 숫자맞춰서 5마리씩 4봉다리 싸서 보낸걸루요..
저 이미지 어떡합니까? 아직 인사도 못드린 시댁 어르신들한테 어떡하냐구요. 시할머니, 고모들 다 계셨는데 시아버님이 봉다리들고 이거 며느리가 보낸거래..하셨답니다.. 이런 OTL
저희 시부모님 맘 좋으십니다. 그래서 “포장 박스 따로 나가서 안버리고 좋네” 하셨답니다.
그말이 더 맘이 안좋아요.. 노랑이 2마트는 선견지명 있어서 봉다리에 굴비 20마리 보내주셔쪄요?. 저희 어머니 말씀하십니다. 저런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더럽다고 차라리 안주는게 더 좋았을 뻔했다고..
아 저 어떡합니까.. 제 이미지 선물하나에 몽땅 망가졌습니다. 이 밤에 낼 일찍 출근해야되는데 잠도 안옵니다...
노랑이 2마트.. 이런식으로 장사합니까? 저만 당한건가요? 저만 재수가 없었던 걸까요?
2마트 직원은 가족 없나요? 시댁 없나요? 입장바꿔생각해볼 줄 모르나요? 시댁 첫선물입니다. 중요한거 아시잖습니까? 그리고, 만약에 제가 직장 상사나 거래처 상사한테 이 선물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진짜 거래 다 끊기고 기때기(귀싸대기=뺨) 맞을 일입니다..
2마트 이딴식으로 고객 우롱하지 맙시다..
우리 집 바로 앞에 한때 전국에서 가장 크다는 노랑이 2마트 생겨서 진짜 자주 애용했는데
이번건으로 인해서 진짜 ㅆl.... 드러워서 못가겠습니다.
맥도날드 맥모닝 장사안되서 안팔때부터 내가 알아봤어 이씨..
고발할꺼임. 진짜 미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