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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연금저축보험 수익률 '톱10' 중 4개 차지...농협생명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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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연금저축보험 수익률 '톱10' 중 4개 차지...농협생명도 '강세'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07.1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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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용복)이 연금저축보험 수익률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차남규)도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4개나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1만건 이상 계약을 보유한 생보사의 금리연동형 연금저축상품 56개 가운데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농협생명의 트리플에이연금공제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연평균 수익률은 5.21%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2003년에 출시돼 현재까지 2만4천524 건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판매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5.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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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큰사랑연금공제(세제적격)가 4.51%, 한화생명 연금저축 하이드림연금보험이 4.4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생명은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4개를 차지했고, 농협생명이 3개,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2개,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창수)이 1개를 올렸다.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계약을 보유한 상품은 교보생명 연금저축교보연금보험으로  현재까지 4만9천229 건이 유지되고 있다.

1만건 이상의 계약을 보유한 금리연동형 연금저축 상품 56개의 평균 수익률은 1.00%에 불과한데 이는 최근 판매된 연금저축 상품들이 초기사업비로 인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저축에 보장성 기능까지 더해진 상품으로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연금저축은 5년 이상 유지해야 연수익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은 납입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가입초기에는 사업비 때문에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지만 5년 이상 유지할 경우 초기사업비로 인한 손익분기를 지나 플러스로 돌아선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장점은 세제혜택이다. 연금저축보험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원으로 연간 총 급여가 5천500만원 이하면 납입금액 기준으로 16.5%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단 중도에 해지할 경우 지방소득세가 포함된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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