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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협회-대리점업계, 모집질서 개선 위한 표준위탁계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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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협회-대리점업계, 모집질서 개선 위한 표준위탁계약서 체결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08.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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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대리점업계는 11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표준위탁계약서를 체결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말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표준위탁계약서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다. 이 계약서에는 수수료 지급기준과 변경절차, 거래체계, 부당지원 금지, 계약갱신·변경 등에 대한 표준절차 내용이 담겼다.

자율협약에는 25개 생보사와 14개 손보사, 소속설계사 100인 이상인 136개 대리점 등이 참여했다.

생․손보협회와 대리점업계는 자율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협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모집질서 개선 추진위원회’를 지난 3월 구성했다.

또한 자율협약이 실효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 보험사와 대리점의 내규나 지침에 반영됐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향후에는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방지 방안과 불완전판매 관리를 위한 모집지표를 마련하고 장기유지율을 높이는 등 자율협약의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자율협약은 업계 자정노력을 위해 체결한 금융권 최초의 협약”이라며 “보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계속 추진해 모집질서 확립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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