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조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2천890억 원 보다 무려 7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810억 원, 당기순이익은 1천510억 원으로 각각 16%, 19%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전략을 펼치면서 수입보험료 등 전반적인 영업 지표들이 높은 성장세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와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90.7%, 18.9% 상승한 3조7천110억원과 39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상품의 월납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137억 원에 비해 20% 증가해 165억 원을 나타냈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비율은 252.4%로 전년 동기 보다 4.9%포인트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하반기에는 FC 증가세를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과 GA·방카슈랑스 채널의 꾸준한 성장, 신규 진출한 온라인보험 채널의 안착 등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동양생명은 지난달 안방보험그룹의 강점인 IT 전략을 활용해 온라인 등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채널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채널은 이미 안방보험이 중국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 채널로 그 노하우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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