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가 도봉지역자활센터에 냉동탑차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오전 10시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지역자활센터에서 냉동탑차 1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와 김석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의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복지기관 냉동탑차 기증은 이번이 49번째다.

도봉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지역자활센터는 결식아동에게 발급되는 꿈나무카드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랑의 집밥도시락 배달 사업’과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활기업 창업 및 취업을 돕는 ‘자활 택배 사업’에 냉동탑차를 사용할 예정이다.

도봉지역자활센터 송건 센터장은 “한국필립모리스가 지원한 냉동탑차 덕분에 식자재 구입과 도시락 배송이 원활해졌고 음식의 신선도와 안전성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탑차를 활용한 택배배송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기증 차량이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복지기관의 서비스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