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들어서며 난방용품으로 인기인 온수매트 관련 소비자 민원이 증가 추세다. 특히 홈쇼핑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삼원온스파의 온수매트에 대해 AS 관련 민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원온스파 내용으로 들어온 민원만 59건에 달했다. 이중 절반 이상인 35건이 10월부터 약 50일 간 제기된 불만이다. 대부분 고객센터로는 AS 접수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제보가 빗발쳤다.
서울시 상계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삼원온스파 온수매트 고장으로 AS를 맡기려고 했으나 고객센터 연결이 되지 않아 답답해했다. 같은 브랜드의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대전 성남동에 사는 양 모(여)씨는 다행히 AS는 맡겼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어 제 때 쓸 수 없어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삼원온스파 홈페이지에도 매일 수백건의 AS 요청글이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날이 추워져 온수매트를 사용해야 할 시기인데 고장난 제품을 AS 문제로 최대 한두달여 간 사용하지 못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사는 김 씨는 "AS가 불통인데도 각종 온라인몰에서는 여전히 제품이 팔리고 있다"며 "판매보다 사후 서비스에 더 신경을 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원온스파는 지난 11월4일 홈페이지에 '현재 겨울 성수기 진입 시기에 상담전화 폭증으로 인해 전화 연결이 많이 어려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올해 갑자기 상담센터 인력운영에 차질이 많이 생겨 긴급히 복구 중에 있으며 11월7일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콜센터 응대능력을 현재 보다 2배 이상 키울 예정이기 때문에 상담원 연결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고지했다.

이에 대해 삼원온스파 관계자는 "온수매트를 사용해야 하는 시기가 되다 보니 AS 문의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객센터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소비자 불편을 개선하고자 인력 확충에 힘썼으나 온수매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다 보니 더뎌진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AS가 늦어지는 부분도 같은 이유로 보고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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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센터 간신히 연결되어 수리 문의하니
수리비가 최대 6만원에 왕복 택배비 본인 부담이며 보일러 새것으로교체하면 이것도 6만원이라함
2년사용하고 고장난것도 열받는데 수리비하고 교체보일러 가격이 같다니 이런 개같은 경우가 어디있나
이런 회사제픔 산 내가 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