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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16주기 추모한 김동연 지사, “당신의 꿈을 늘 생각합니다”...신 비전 2030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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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16주기 추모한 김동연 지사, “당신의 꿈을 늘 생각합니다”...신 비전 2030 역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5.05.2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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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년을 맞아 그리움을 표했다. 이어 ‘신(新) 비전 2030’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5년 여름 어느 날, 워싱턴 세계은행에서 일하다 연락을 받고 급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드는 장기 국가발전전략, 그 밑그림을 그리는 미션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해 겨울, 반년간 온 힘을 쏟아 만든 ‘비전 2030’의 초안이 노무현 대통령님께 전달되었습니다. 사회의 근본 구조부터 바꿔보려 했던 대통령,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대통령. ‘뜨거운 혁신가’였던 대통령님과 함께 한 세대 앞을 내다본 미래를 그릴 수 있었던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지고 귀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비전 2030’을 제대로 실천에 옮기면 우리는 선진국으로, 삶의 질 세계 10위권의 일류 국가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님께서는 자신 있게 말씀하셨습니다”라며 “이제 ‘신(新) 비전 2030’이 필요합니다. 격변하는 국제 정세, 기술혁명, 기후 위기, 악화된 사회갈등, 20년 전보다 더 녹록지 않을 다음 세대를 미리 내다보며 ‘비전 2030’을 더 크고 담대하게 키워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꿈을 늘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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