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의 첫 중저가형 모델 '갤럭시 Z 플립7 FE'도 함께 선보이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7'는 전작보다 1g 무거워진 188g다. 다만 두께는 13.7mm로 전작보다 1.2mm 얇아졌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는 104.8mm로 전작 대비 18.7mm 커졌다. 폈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도 174.1mm로 전작 대비 3.8mm 커졌다.

전작은 배터리 용량 4000mAh에 비디오 재생 최대 23시간인 것에 비해 갤럭시 Z 플립7은 배터리 용량이 4300mAh로 300mAh 늘었다.
비디오 재생 시간은 최대 23시간에서 최대 31시간으로 8시간 늘어났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연히 커지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Z플립7은 전작과 출고가를 동결하는 초강수를 뒀다.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148만5000원이며 512GB 모델은 164만34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를 향한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시리즈 최초로 중저가형 모델인 '갤럭시 Z플립7 FE(팬 에디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기종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4000mAh 배터리 용량이 탑재됐다.
갤럭시 Z 플립7 FE는 삼성닷컴 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256GB 모델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9만90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