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롤 드 무슈’는 2014년 프랑스 디종 출신 디자이너 듀오 대니 도스 산토스와 막심 슈와브가 설립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남자’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으며 ‘Not from Paris Madame’이라는 문구를 슬로건으로 사용한다.
1970년대 스포츠웨어와 1990년대 프랑스 힙합 문화를 바탕으로 한 레트로 스타일의 일상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대표 제품은 트랙수트, 맨투맨, 티셔츠 등이다. 국내에서는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오는 8월 더현대서울 2층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후 주요 상권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디아티코’는 2016년 인플루언서 출신 질다 암브로시오와 조르지아 토르디니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로 브랜드명은 ‘펜트하우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실험적인 소재와 색상 조합, 구조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 제품은 핸드백 ‘라 파세지아타’와 부츠 ‘로빈’ 등이다.
현재 전 세계 200여 개의 리테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EAST 3층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는 아시아 최초 매장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드롤 드 무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아티코는 하이엔드 여성 컬렉션에 대한 수요는 물론 글로벌 패션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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