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6.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8.6% 줄었다.

올해 상반기 하나증권의 일반영업이익은 4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매평가이익이 992억 원이었던 반면 올해 상반기는 매매평가손실이 1088억 원에 달했다.
다만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42.8% 증가한 2582억 원이었으며 수수료이익도 11.5% 증가한 1931억 원이었다. 기타영업이익 역시 895억 원으로 28% 늘었다.
충당금 등 전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48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3억 원으로 줄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금리연초효과에 따른 트레이딩 부문 수익 둔화와 해외 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 인식이 있었다"며 "각 사업부문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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