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장묘업 허가를 정식으로 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이다.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단독 추모공간, 개별 화장 등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하고 보람상조 회원이 ‘페어웰’ 장례식장 및 부대 화장시설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를 경우 보호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보람상조는 앞서 2023년 반려동물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펫포레스트, 21그램 등 여러 반려동물 장례업체와 협약했다. 또한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도 함께 운영 중이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 발톱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로 제작된 생체보석으로 펫로스 예방과 애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이별 또한 존엄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있게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보호자들의 감정 회복을 돕는 서비스까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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