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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북1구역 시공사 선정…연간 도시정비사업 누적액 6조3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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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북1구역 시공사 선정…연간 도시정비사업 누적액 6조3000억 원 돌파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5.12.2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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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 6조3000억 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6조3461억 원을 달성했다. 6조 원을 넘은 건 2022년(17개 단지, 7조1480억 원)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주요 수주 단지로는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1조 6427억 원),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6275억 원) 등이다.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재개발 8개 단지(총 1만2524세대), 재건축 2개 단지(총 3456세대)로 총 10개 단지 1만5980세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 단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도 수주를 따냈다.

특히 GS건설이 지난 20일 시공사로 선정된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0층, 27개 동, 20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9278억 원으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재개발 참여를 계기로 공공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본궤도에 올랐다.

GS건설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자사 브랜드 ‘자이’가 축적해온 기술·상품 노하우를 꼽았다. LH 품질시험에서 1등급 성능을 받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특화 조명 시스템인 ‘히든 라이팅 시스템’, AI 사운드 시스템인 ‘자이 사운드스케이프’ 등 기술을 지속 적용하고 있다.

디자인에서도 올 한 해에만 독일 iF, Red Dot, IDEA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비롯해 IFLA(세계조경가협회), 대한민국조경대상 수상 등 건축·조경·상품 디자인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내년에도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압구정 재건축,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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