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미래차 전장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헤드램프 통합제어기는 헤드램프 내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제어와 차량 조명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핵심 전장 부품이다.
도로 환경에 따라 조명 방향과 밝기를 조절하는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IFS)과 어댑티브 전조등 시스템(AFS)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했다.
솔루엠은 완성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6개월 간 제품 및 공정 승인 절차를 거쳐 양산 공급 자격을 확보했다. 양산 검토부터 최종 승인·출하까지는 1년 이내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급은 멕시코 티후아나 공장에서 직접 생산·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공장은 북미 자동차 공급망과 가까워 USMCA 체제 아래 역내 공급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창립 1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2028년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하며 전체 매출의 30%를 전장 부품과 AI 데이터센터용 파워 등 신사업에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솔루엠은 전기차용 ICCU 고전력밀도 모듈 개발 국책과제를 주관하며 현대모비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국대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UD는 미국·유럽 완성차 브랜드들과 공급 시기를 협의 중이며 이르면 2027년 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솔루엠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전동화 부품과 차량 전장 제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양산 공급은 미래차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동화 핵심 부품과 차량 전장 제어 분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