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2일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는 2006년 9월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기존 힐스테이트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형태를 간결하게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로고의 곡선은 계승하되 실루엣을 단순화해 사인물과 인쇄물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 색상인 버건디도 명도와 채도를 조정했다. 기존 브랜드 색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밝고 안정적인 색감을 구현했다.

현대건설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삶을 제안하는 ‘스타일리시 라이프’, 다양한 생활 방식을 지원하는 ‘베리어스 라이프’,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컴포터블 라이프’를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주거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단지에 적용해 온 ‘H 컬처클럽’을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H 컬처클럽은 문화와 예술, 휴식, 건강, 생활 편의 등 입주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건설사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파트 커뮤니티의 대형화와 고급화에 맞춰 콘텐츠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단지에는 여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신청은 힐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후 단지와 협의를 거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한 문화 강좌, 스타 셰프 협업 메뉴, 도서 큐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2일부터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을 통해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 시청 후 축하 댓글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협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옥외광고를 시작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신규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브랜드 영상과 브랜드북, 팝업 행사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에 생성형 AI 기반 분양 상담 서비스를 처음 적용했다. 기존 시나리오형 챗봇과 달리 일상 언어로 질문할 수 있으며 분양 정보와 청약 가점, 구비 서류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견본주택과 홈페이지, 힐스테이트 통합 플랫폼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분양 상담부터 입주 후 생활 편의와 개인 맞춤형 비서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주거 전 과정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공동주택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유스’를 선보였다.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