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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점퍼' 30번 입으면 '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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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점퍼' 30번 입으면 '걸레'?"
롯데백화점서25만원에 구입..."교환 안되면 AS라도..."
  • 최현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29 07:41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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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이나 하는 점퍼가 4개월 정도 착용하니 접착이 떨어져 걸레 처럼 우굴우굴해졌는데 교환 환불은 커녕 애프터 서비스(AS)도 못해주겠다니요"

골드윈코리아가 생산하는 노스페이스 기능성 바람막이 점퍼를 구입한 소비자가 착용 30여번만에 접착 부분이 떨어져 입을 수 없는 지경이 됐는 데도 보증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AS마저 거부한다며 본지에 억울함으로 호소했다.

서울 역촌동에 사는 소비자 송모씨는 지난 2006년 10월 영등포 롯데백화점에서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기능성 점퍼를 25만원에 구입했다.

등산용으로 구입했지만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시간내기가 어려워 자주 등산을 가지 못했고 또 여름 겨울을 제외하면 최근까지  입은 횟수가 30여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제품의 등과 팔부분의 접착된 원단이 떨어져서 옷이 울었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 찾아가 AS를 의뢰하자 심의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얼마후 회사측은 심의 결과 세탁방식이나 착용방법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소비자 과실 탓으로 돌리며 AS를 거부했다.

송씨는 "25만원짜리 점퍼를 누가 집에서 물빨래 했겠느냐? 당연히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했고 등산용으로 나온 옷이기에 등산갈 때 입은 것 밖에 없다"고 억울해했다.

또 "보증기간(1년)이 지나 교환이나 환불은 안된다고 해도 최소한 입을 수 있도록 AS는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골드윈코리아측은 "AS는 당연히 해드려야 한다.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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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2008-04-29 13:39:19
노스페이스
빨리 해주라 먼 답변이냐 스글늠들아

세탁소 2008-04-29 15:03:14
드라이크리닝...
원래 기능성 등산복은(고어텍스등의 원단으로 만든) 드라이 크리닝을 하면 안됩니다. 기자도 뭐좀 알고 쓰던가하지.. 세탁방법을 보고 세탁을 하셨는지.. 합당한 이유가 아닌 무조건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책임을 돌리는것도 문제가 아닐까요

드라이안됨 2008-04-29 15:41:43
하이벤 고어텍스 등 방수 발수 방풍 제품은 드라이 크리닝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세탁 방법에서 문제가 있는듯하네요.
저 노스페이스 하이벤 제품 미국현지 직판으로 구입했는데
백화점 34만원짜리 21만원에 구입했거더요 (내피포함)
세탁 방법에 드라이 크리닝은 안됨. 글구 세탁기에 돌려도 안됨.
탈수는 더더욱 안됨.
울 세탁제 중성제세(액체) 이것으로 손빨래하면됩니다.
손목 목깃 부분 때가타는 부분은 부드럽게 손빨래하시면
깔끔해져요. 글구 피죤같은 향기낸다고 마지막 행거지 않은 안됩니다.
세제를 깨끗하게 잘 행거야해요. 두 세번 물로 잘행거야 방수 발수 기능저하가 없어요.

얼음반지 2008-04-29 17:30:59
고어텍스 제품은 당연히 드라이 하면 안됩니다.
AS를 안해준다는건 (유상포함)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 문구긴 하지만 ,
기본적으로 비싼옷의 관리법을 모른다는건 문제가 있어보이는군요.
돈 주고 AS 받아야죠 머.. 사용자 불량 .. 쯧 ..

바보 2008-04-29 18:05:04
바보
소비가가 바본지, 기자가 바본지, 노스페이스가 바본지,.....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