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에서 김성희의 탈퇴로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로 탈바꿈한 '카라'가 지상파 방송 중 마지막으로 SBS '인기가요'의 컴백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노란색의 깜찍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카라는 MC와의 인터뷰에서 더욱 깜찍함을 선보였다. 이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던져버리고, 그 나이대의 귀여움을 한껏 발휘해 팬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보컬이었던 김성희의 탈퇴로 가창력 논란이 일었던 '카라'는 무대를 거듭할 수록 안정된 발성으로 라이브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

한편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서 V.O.S의 'Beautiful Life'의 가사를 적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계속해서 긴 머리를 고수했던 박규리가 최근 컨셉으로 인해 머리를 단발로 짧게 자르면서 그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 돼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컴백 하자마자 Take7에 오른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이 뮤티즌송을 타 컴백 직후 1위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솔로활동을 선언하고 곧 영화 개봉을 앞둔 씨야의 남규리가 영화 삽입곡인 '남자'를 불러 남성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 오송, 한영, 란, Show how, 카라(Kara), 2AM, 이기찬, 신지, 서인영, 남규리, SHINee(샤이니), 마이티 마우스, 엄정화, 이효리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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