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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당뇨 3제 복합제 듀비엠폴 복용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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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당뇨 3제 복합제 듀비엠폴 복용 편의성 높인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9.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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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당뇨 3제 복합제 CKD-383(듀비엠폴서방정)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에 나섰다.

시장에 출시된 3가지 당뇨 치료 성분을 각각 사용하는 것과 효능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임상으로 확인해 듀비엠폴서방정의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듀비엠폴서방정은 종근당이 개발한 국산 20호 신약 듀비에 성분인 로베글리타존황산염과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 성분 엠파글리플로진L-프롤린, DPP-4 억제제 계열 메트포르민염산염 등 3가지 성분을 복합한 당뇨 3제 복합제다.

종근당은 지난 23일 식약처로부터 듀비엠폴서방정에 대해 추가 임상 3건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듀비엠폴서방정 1정 또는 2정 단독투여와 로베글리타존, D744, D745, D150 등 성분의 3가지 조합의 병용투여해 효과와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전 임상에서 D744, 745는 SGLT-2 억제제 계열 성분, D150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제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으로 개별 당뇨 치료 성분을 병용투여하는 것에 비해 듀비엠폴서방정 하나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해 출시 후 빠른 시장 진입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종근당 측은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로베글리타존,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로 새로운 치료요법을 제공하며 복약 편의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당뇨 3제 복합제 듀비엠폴서방정에 대해 2026년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건의 임상 1상을 진행해 지난 4월 허가신청을 마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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