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방한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성 기모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 한 달간 남성 기모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으며 전국 곳곳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졌던 11월16일부터 12월 13일 한 달 동안은 전년 대비 76.1%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플리스 등 아우터 품목은 전년비 276.1% 이상 급증했으며 슬랙스, 와이드팬츠 등 하의제품 판매량도 96.8%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보온성은 물론 활용도를 높인 제품들의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아우터에서는 '파인코튼 맨즈 기모 하이넥 집업자켓'이 큰 인기를 끌었다. 폴리를 혼방한 특양면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력을 강화한 이 제품은 실내외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고 운동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하의에서는 '올데이 기모 슬랙스' 수요가 높다.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은 높이고 땀이나 마찰에도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안감에는 기모를 사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착용감을 더했다.
 
기모 슬랙스 제품들은 겨울철 데일리룩 외에도 골프웨어 등의 운동복으로도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11월 30일~12월 13일까지 최근 2주간 슬랙스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직전 2주간(11월 16일~29일)보다 60.7%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남성들의 기모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인 다양한 겨울철 맨즈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