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과 달리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12개사와 협업해 현재 이피트(E-pit) 충전소 64곳에서 제공하는 PnC의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하고 통신 규격과 결제 체계 등을 검증해 완속 충전기에서도 PnC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PnC 서비스 확대는 편리한 충전 경험을 더 많은 곳에서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충전 인프라 혁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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