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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틀 깬 정기선 HD현대 회장, 임직원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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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틀 깬 정기선 HD현대 회장, 임직원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1.0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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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026년 시무식을 직원 참여형 소통 행사로 전환하며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차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들과 참여를 희망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 임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의 뜻을 반영해 형식과 내용을 대폭 간소화한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정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직접 전한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메모하고, 제기된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5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2026'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5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2026'에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년 회사의 가장 큰 성과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점”을 꼽았다.

조직문화와 관행 개선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정 회장은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더욱 명확하고 단단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직원식당을 찾아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한편,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건설기계 사업장 방문,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 행사 ‘하이파이브데이’ 참석 등 격의 없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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