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개혁과 개선의 마일스톤을 분명히 설정하고, 거시적인 글로벌 사업 재편은 물론 국내 생산 현장의 설비 조정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구조 전환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지속적인 사업 구조 합리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엄중한 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보유 사업을 상시 점검해 경쟁력이 높고 유망한 사업에는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경쟁력이 열세하거나 차별화가 어려운 사업은 올해도 과감히 합리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영 혁신 활동과 화학군 내 시너지 확대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이 대표는 각 사업 단위별로 진행 중인 혁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PSO 내 운영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화학군 내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소와 해외 법인 간 협업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기능성 소재 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저탄소 에너지 기술, 반도체, AI, 모빌리티, 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사업 역량과 연계 가능한 기능성 소재 사업을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재 사업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의 원천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이라며 “미래 사업 방향과 동기화된 화학군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학과 민간 기업, 글로벌 연구소를 아우르는 협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개방형 연구개발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 문화와 안전 경영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동료와 후배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고,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는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안전한 사업장 유지는 그 어떤 목표보다 우선한다”며 대표이사로서 안전을 위한 인적·물적 투자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직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공유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안정감을 갖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